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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공부

하고 싶은 것과 재미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

by 밝지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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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hi hi 반가워요 오늘도 왔습니다. 초기 포스팅 20개를 채운다는 것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네요. 사진을 많이 올리면서 주절주절 즐겁게 쓰고 싶은데 하나만 올리며 쓰려니 쉽지 않아요.




하고 싶은 것

올해도 역시나 하고 싶은 것은 근로 소득을 높이는 일입니다. 유럽에 가고 싶다거나 딸기부페가 되고 싶다거나 그런게 아니네요 이제는.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다던 소녀가 어쩌다 이렇게 돈돈거리는 사람이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됐습니다. 사회 생활을 하며 앞과 뒤가 다른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서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올해의 근로 소득 늘리기는 아직까지는 절반의 성공이 예상됩니다. 남은 11개월 동안 아무 시도도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그러나 노오력을 한다면 조금 더 늘려볼수도 있겠습니다.



재미있는 것

‘어쩌면 천직일지도 몰라.’하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할 정도로 아직 일은 재미있습니다. 아주 작은 기능을 만들 때도 설계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 방법이 많다는 것, 변수가 적다는 것, 원일을 찾으면 해결도 가능하다는 것, 공부한 것을 써먹는다는 것이 이 일의 주요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네 밥그릇 내 밥그릇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덤이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에서 받는 질문들을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나올 때면 이 업계에서 내 미래는 닫혀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 불안해집니다. 아직 만 3년이 안된 뉴비가 하기에는 조급한 걱정일 뿐이라고 말씀해주세요. (제발요)



좋아하는 것

하지만 개발이 재미는 있어도 좋아하는 건 역시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가 아닐까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퇴근 후 졸음이 쏟아질 때 코딩 공부는 참을 수(미룰 수) 있어도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는 그 밤의 끝을 잡고 해내고 마네요. (아니면 이렇게 출근 길에라도 끄적이든가요.)
그런 맥락에서 좋아하는 걸로도 돈을 벌 수 있다면... 어쩌면 내 최종 직업은 개발자가 아닐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싫어하는 것을 피해 개발자가 되었듯이 언젠가는 좋아하는 것을 따라 일을 할 수도 있을까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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