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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공부

밝지영(꿈나무)

by 밝지 2019.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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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지영
생년월일 1990년 1월 8일 (29세)
학력 서울청량초등학교(졸업)
서울청량중학교(졸업)
대일외국어고등학교(졸업)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졸업)
데뷔 아직(? 아직? 🙄?)
SNS www.instagram.com/bbarkji

 

목차
1. 개요
2. 활동내역
3. 그 외
4. 논란  

 

1. 개요


'잘 살고 싶다. 어떻게 하면 될까?' 늘 생각하는 미래 지향형 인간. 염소자리, 혈액형은 O형

이상주의자 같지만 born 현실주의자. 항상 최악과 최선의 상황을 모두 생각하며, 최악을 대비해 다양한 경우의 수를 모두 생각해두는 편. 때문에 잠 잘때와 먹을 때를 빼고는 항상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다. 띄엄 띄엄 아는 사람들은 '늘 하고 싶은 게 많은 하고잡이', '꿈쟁이' 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하고 싶은 것 대부분이 '지금 보다 더 잘 살기 위해' 익혀야 하고 개척해야 한다고 스스로 판단한 것들이다. 그래서 늘 무언가를 배우고 있거나 작당하고 있다. 머리속으로라도.

이러한 맥락으로 익혀둔 것으로 고등학교 중국어 전공, 대학시절 카페 아르바이트로 익힌 커피 내리기, 뜨문뜨문 기웃거리는 영어회화, 현대미술관 도슨트 교육과정, 현재 진행 중인 가구 목공 등이 있다. 다음 일 년의 계획 역시 이미 짜 두었으며, 실행 과정은 본 사이트의 'LIFE', 'STORY'를 통해 연재할 예정이다.

동물을 좋아하지만 한 때 수의사의 꿈을 꿈 초등학교 3학년 때 잠시 키우다 무지개 다리 건너버린 토끼 외에 동물을 키워본 적은 없다. 집 앞 계란 집 시츄를 만지는 것과 가끔 남자친구 강아지를 산책 시키는 것이 팍팍한 삶의 힐링 모먼트.

 

2. 활동내역


  • 현재는 평일 08:00~20:00 동안 회사에서 근무
  • 퇴사 방지를 위해 월 08:00~19:00, 화 08:00~19:00, 수 08:00~18:00, 목 08:00~18:00, 금 08:00~17:00 으로 업무 스케줄을 계획했으나, 타의로 넘치는 업무량과 '주도적일 수 없는 상황'을 무료함 만큼이나 끔찍하게 생각하는 성정에 맞지 않는 업무 특성으로 인해 곧 퇴사할 예정. 온라인 유통업 종사자분들을 리스펙ㅌ합니다. 어떻게 하시는거죠?
  • 업종의 문제가 아니라 이 회사의 문제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떠나는 중은 말이 없는 편이 멋있는 법.
  • 역마살이 타고난 듯 한데 한 회사에 뿌리내려보려 하다보니, 내부의 잦은 이동으로 공교롭게 '문과 출신 회사원'으로서 해볼 수 있는 직무를 거의 경험함.(전략기획 - 프로젝트 매니저 - 영업관리 - 바잉/소싱MD - 온라인CM)
  • 대학시절 오랜 꿈은 광고회사 카피라이터였지만, 기획이 아니면 좀 처럼 뽑히지 못함. 
  • 이제와 생각해보면, 달리는 항마력 때문이 아닐까 한다. C 광고회사 오티에서 동기들 자기소개 하는 것 보고 내길이 아니라고 생각함  항마력은 애석하게도 나이가 들수록 더 고갈되고 있기에, 이룰 수 없는 꿈이라고 생각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 이야기로 먹고 살고 싶다는 꿈은 아직 버리지 못해 꾸준히 블로그에 남기는 중. 네*버 블로그에 주로 남기다가 광고들로 그득한 그곳에 질려 n년만에 다시 티스토리
  •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포털 검색을 해 보는 편이고, 특히 깨알같이 정리해 놓은 나무 위키를 보는 게 소소한 낙이라 나에 대한 소개도 꼭 이렇게 남겨보고 싶었다.
  • 주말에는 되도록 나가는 편. 궂은 날씨가 아닌 이상 약속이 없으면 혼자서라도 나간다. 집에 있으면 몸이 아프다.
  • 집에만 있으면 아픈 몸이라, 어떻게든 먹고 살겠지 라고 생각한다. 
  • 현실주의자라 종종 비관적이게 보이기도 하지만, 마음 깊숙한 곳에는 '나정도면 잘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3. 그 외


  • 대학시절 카피라이터를 꿈꿨던 것은 꼭 그 일이 하고 싶다기 보다는 대학교 3학년 때 학교에서 우연히 본 강의의 연사였던 제일기획 최인아 부사장에게 치어버렸기 때문이다.
  • 강연이 끝나자마자 학교 도서관으로 달려가 당시 그녀가 사보에 연재하던 글을 다 읽고, '아, 이 사람은 누군가 하고 싶은 말을 불특정 다수가 듣고 싶은 말로 풀어내는 일을 이토록 오래했기에 이렇게 될 수 있었나봐.' 하는 생각에 카피라이터를 꿈꾸게 됐다.
  • 최인아 부사장님과 일해보겠다며 인턴, 신입 등 다양한 루트로 제일기획에 카피라이터로 지원했지만, 번번히 최종에서 낙방하고, 최인아 부사장님은 은퇴하고. 아, 이제 그만두자 하고 다른 회사에 입사에 다니다가, 아니야 역시! 이번이 마지막이야 하고 카피라이터를 버리고 글로벌 기획으로 지원한 마지막 기회에 덜컥 합격했지만...! 오티 날 인사팀장과 동기들의 자기소개를 보며 '난 틀렸어, 이 항마력과 이 염세주의로는 안될거야.'하고 입사를 포기한 일화가 있다.
  • 은퇴 이후에도 종종 회사 행사에 참여하는 최인아 대표(지금은 책방마님)의 인스타 피드 등을 볼 때 마다 입사를 포기한 것을 후회하는 것이 솔직한 심경. 지금은 그 때 만큼은 아니지만, 그녀는 여전히 닮고 싶은 궤적이다.
  • 다만,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녀처럼 '훈늉한', '남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꿈은 얼마전 포기했다.
  • 나는 그냥 내가 행복했음 좋겠다. 언제나 나의 행복을 바란다.

 

4. 논란


몇 몇 대학 친구를 제외하곤, 20대는 인복이 지지리 없었다고 생각한다. 30대가 된 지금도 마음이 닿는 다고 생각하는 인연의 대부분은 10대에 사귄 인연이다. 

20대에 사귄 인연들은 대부분 악연이 되어 이미 끊긴지 오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이 '얘 나랑 비슷한 것 같은데?'하는 생각을 품고 나에게 다가와 잘 해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잘 해주더니, "내가 이렇게 해주는데 너는 나한테 왜?" 하는 공통의 이유로 떠나갔고, 떠날 땐 늘 똥을 한 바가지 부리고 갔다. 일을 일대로 시켜놓고 평판이 어쩌구 하면서 말도 안되는 이유로 승진을 누락시킨 ㄴ이라든가. 

필터 없이 말하는 편이라, '박지영은 빈말 못하니까 가서 물어봐 확실함.'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아닌 사람들에게 꽤 밉보여 말로 잃은 것이 많았다. 이런 저런 쓴 경험으로 20대 후반부터는 사회에서 만난 사람에게는 웬만해선 내 얘기를 안한다. 상대의 깊은 이야기도 별로 알고 싶지 않다. 그래서 자꾸 옛 친구들 만나면 입이 아프게 조잘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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