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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합시당 💙156

앞머리를 내릴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지상 최대의 난제, 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앞머리를 내릴 것인가 말것인가 하는 문제다. 남친이나 남편에게 "나 앞머리 내릴까?"하고 물어본 당신, 백이면 백 돌아오는 대답은 "지금 앞머리 있는거 아니야?" 일 것이다. 그러니 그들에게는 의견을 물을수도 없고, 결국 앞머리를 내릴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문제는 결국 오롯이 혼자서 해결해야하는 난제로 남고 마는 것이다. 과거에 앞머리를 내렸던 사진을 보자 그런데 이게 또 문제인가 과거 사진은 왜 다 예쁜 것인가? 첫째, 한 살이라도 어릴 때이므로, 둘 째, 어플로 찍은 사진이므로, 셋 째, 그냥 지금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과거의 내 모습도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지나고 보면 왜 다 예.. 2023. 1. 30.
마이크로 서비스 패턴(2020, 크리스리처드슨) 그렇고 그런 코더에서 벗어나자 개발자가 되면 채신 기술도 쓰고 뭔가 먹고 살려면 무조건 공부도 많이 하게되고 그럴 줄 알았다. 하지만 네*버, 카*카오, 혹은 기술 성장이 아니면 회사가 망해버릴 수 있는 스타트업이 아닌 이상... 채신 기술이나 코드의 품질 보다는 "일단 돌아가면 되요."가 선임의 요구사항인 것이 개발자의 현실이다. 요구사항에 맞춰 빠르게 기능 구현을 하는 것이 회사 차원에서 돈을 더 많이 버는 일이니 이해는 간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개발자의 삶은 이게 아닌걸. 해야만 할 때 성장하는 의지박약형 자기계발러인 나는 성장을 위해서는 현업에서의 챌린지가 좀 더 필요하다고 뼈저리게 느낀다. 그러기 위해서는 네*버나 카*카오와 같은 곳으로 가야한다. 그러려면 진짜 필요한 공부를 해야해. 말로만 .. 2023. 1. 30.
요시모토 바나나 -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리뷰 아주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신년 목표에 책 10권 이상인가!? 가 있었지만 애석하게도 1월이 끝나가는 무렵에야 겨우 새로운 책을 읽었다. (사실 70프로 정도만 읽었다.) 요시모토 바나나를 20대 내내 좋아했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키친이 가장 유명하지만 나는 '데이지의 인생'을 가장 좋아한다. 30대가 되고 나서는 요시모토 바나나를 잊고 지냈다. 우연히 친구의 포스팅에서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 추천을 보았고, '아니 내가 좋아하는 요시모토 바나나!?'하는 마음에 e북을 구매했다. 책 배송을 기다리기엔 연휴가 하루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e북으로 읽는 편이 좋다. 나의 경우 그렇다. 요시모토 바나나이기에 소설책이겠거니 기대했는데 요시모토 바나나와 티아라 아이린이란 사람의 대담을 엮은 책이다. .. 2023. 1. 25.
이것 저것 요것 넣은 토마토 솥밥 레시피 요리를 잘 할 줄은 알았다. “내 주방만 생기면 요리 많이 할거야.”하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나는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안한지 오래되어 손이 굳어서 그렇지 어릴 때는 그림도 곧 잘 그렸다. 생각해보면 노희지 요리 프로그램을 보고 종종 따라한 적도 많다. 게다가 요즘은 네이버에 검색하면 안 나오는 레시피가 없는걸? 결혼 후 한 동안 미친듯이 파스타만 해서 먹다가 요즘은 솥밥에 꽂혔다. 솥밥을 해먹기 시작하고 1키로를 얻었다. 파스타가 생각보다 살이 안찐다더니 진짜인가봐. 솥밥은 살이 찐다. 하지만 속이 참 편하다. 준비물: 마늘, 톳, 무우...? 처음 찾아본 레시피에 톳과 무우가 기본처럼 나와있어 톳을 샀는데, 매우 많은 톳을 매번 매우 많이 넣어 먹었음에도 네 번을 해먹고서야 해치울 수 .. 2023. 1. 24.
줄리 앤 줄리아 그리고 밝지 앤 박지 1. 줄리 앤 줄리아 줄리 앤 줄리아는 블로그 보다는 '요리'가 주된 영화임에도 나는 '블로그' 하면 '줄리 앤 줄리아'가 떠오른다. 여기서 갑분 TMI '줄리 앤 줄리아'는 2009년도에 나온 영화인데 메릴 스트립, 에이미 아담스 주연으로, 메릴 스트립이 '줄리아', 에이미 아담스가 '줄리' 역할이다. 두 주인공은 약간 시차를 두고 산다. 이런걸 뭐라고 하더라 액자식 구성이라고 해야하나...? 외교관인 남편을 따라 프랑스에 처음 온 줄리아가 르꼬르동 블루를 다니며 우여곡절을 겪는 이야기가 한 편, 훗날에 그런 줄리아가 쓴 요리 책의 레시피를 따라한 내용을 블로그에 기록하며 슬럼프를 이겨내는 줄리의 이야기가 한 편. 총 두 편의 이야기가 그려지는데, 각 이야기가 서로 연결되는듯 안되는듯, 비슷한듯 다른 ..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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