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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공부32

29센치에서 화장품을 사보았다. 1. 옷만 사던 29센치에서 화장품을 사다 29센치에서 화장품 팔겠다고 어플 내에서 직원들이 흰 티에 청바지를 입고 광고할 때, 보면서 오 ㅏ 엄청난 클리셰... 항마력 달려... 했는데. 모델 발색샷(?) 화장샷에 끌렸고, 할인 중이었고, 내 마음이 헛헛했고, 마침 레드고객 쿠폰이 있어 화장품을 사고 말았다. ​ 이 사진에 솔깃해진 코랄충 ​ ​ ​ 아이팔레트(4색) + 블러셔 + 립틴트 구성에 가격은 쿠폰 적용해 4만원 대 후반인데 레드고객 쿠폰을 적용해 4만원 대 초중반에 구입했다. ​ ​ ​ ​2. 패키지는 예쁘다! ​ 그리고 어제 옴. 얇은 광목 파우치에 넣어 주는데 딱히 쓸 곳이 있을까 싶은 사이즈다. 그래도 두면 어딘가 쓰겠지. 말린 꽃 같은 거 넣어서 걸어두면 예쁠 듯. ​ ​ ​ ​ 내가.. 2019. 9. 9.
나의 역사 (2002) 중학교 1학년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사회 시간. '나의 역사'라는 주제로 한 편의 글을 써오는 숙제가 있던 걸로 기억한다. *** 1. 나의 역사 청량중학교 1학년 7반 박지영 1990년 1월 8일... 서울시 구이동 방지거병원에서 "응애 응애"하는 우렁찬 울음소리가 들리니... 그것이 바로 나의 탄생을 알리는 소리였다. 1월에 태어난 나는 90년생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생일을 가지고 있어서 89년생과 친구처럼 지냈다. 그래서 나는 초등학교도 7살에 들어갔다. 부모님은 내가 다른애들보다 어려서 혹시라도 못따라갈까봐 걱정을 하셨다고 한다. 지금 잘 따라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괜한 걱정을 한 듯 하다고 하시는데, 그럴 때면 기분이 참 좋다.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는 그냥 여러 아이들 사이에 묻혀 살면서 내 .. 2019. 9. 9.
유열의 음악앨범(2019) 1. 오랜만에 영화를 보다. 영화관에서 영화가 보고 싶었다. 딱히 볼 만한 영화가 없다고 생각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이 좀 끌리긴 했지만, 워낙 관람객 평점이 낮아서 이걸 봐야 할 지, 말아야 할지 망설였다. '아 그래도 영화 보고 싶은데... 집에만 있기 싫은데...' 뒹굴 거리며 인스타그램 피드를 올리다 김고은 배우가 영화 홍보를 위해 부산에 간다는 사진과 글을 보았다. 며칠 전 정해인 배우의 힘들다는 뉘앙스의 인스타그램 글도 생각났다. 이래 저래 주연 배우들이 영화 흥행을 위해 참 필사적이네 하는 생각이 들던 차였다. 문득 '열심히'가 보상 받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유열의 음악앨범을 보게 되었다. 영화를 보기 전 관람객 평점을 꼼꼼히 보는 편이다. 유열의 음악앨범의 호평과 혹.. 2019. 9. 8.
밝지영(꿈나무) 이름 박지영 생년월일 1990년 1월 8일 (29세) 학력 서울청량초등학교(졸업) 서울청량중학교(졸업) 대일외국어고등학교(졸업)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졸업) 데뷔 아직(? 아직? 🙄?) SNS www.instagram.com/bbarkji 목차 1. 개요 2. 활동내역 3. 그 외 4. 논란 1. 개요 '잘 살고 싶다. 어떻게 하면 될까?' 늘 생각하는 미래 지향형 인간. 염소자리, 혈액형은 O형 이상주의자 같지만 born 현실주의자. 항상 최악과 최선의 상황을 모두 생각하며, 최악을 대비해 다양한 경우의 수를 모두 생각해두는 편. 때문에 잠 잘때와 먹을 때를 빼고는 항상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다. 띄엄 띄엄 아는 사람들은 '늘 하고 싶은 게 많은 하고잡이', '꿈쟁이' 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하고 싶은.. 2019. 9. 7.
한 여름 서울숲 라이딩 요 며칠 몸의 열기로 인해 앓았다. 남은 것은 여름 휴가를 푸지게 다녀온 듯한 피부 색과 아직도 가시지 않은 옅은 두통. 그래도 역시 끝까지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손 놓았던 중국어 공부도 어제부터 다시 시작했고,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었으니까. 1. 한여름의 라이딩 뭐, 별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 네 시간이나 탈 줄 몰랐던 라이딩이 열병(?)의 시작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전날 들은 비보 때문일지도 모른다. 솔직히 말하면,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부터 잘 되지 않을 것을 알았다. 그냥 믿고 싶었던 것 같다. 나를 염려하는 이들의 기대와 소망을 마치 예정된 미래 마냥.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 실증적이지 않은 것을 누구보다 싫어하면서 확률과 기적에 기대다니. 이.. 201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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